경기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추진…10~11월 가천대 등 24개대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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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지원 및 경기미 등 쌀 소비 유도를 위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도의회 국민의힘과 민주당간 합의와 김동연 지사의 방침을 통해 이번 1회 추경에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상' 사업비 1억원을 반영했다"며 "사업은 10~11월 두달간 아주대 등 24개 대학에서 추진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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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지원 및 경기미 등 쌀 소비 유도를 위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사전에 신청한 24개대학(가천대, 아주대, 경희대, 신한대, 가톨릭대, 경기대, 단국대 등)으로, 10~11월 두달 간 아침 1식단 당 도비 1000원을 지원한다. 나머지는 대학측이 부담한다. 대학 당 평균 지원인원은 100여명이다.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 1억원은 제1회 추경예산안에 반영해 도의회(제371회 임시회 5~21일 개최)에 제출했다.
앞서 도의회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최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아침 식사 제공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경기도에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도는 김동연 지사의 결심을 거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은 내년에도 대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지원키로 하고, 예산담당관실에 관련 사업비 3억3600만원을 내년 본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도는 일단 24개 대학을 지원대상으로 하되 추가적으로 신청이 들어오면 예산을 더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의회 국민의힘과 민주당간 합의와 김동연 지사의 방침을 통해 이번 1회 추경에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상' 사업비 1억원을 반영했다"며 "사업은 10~11월 두달간 아주대 등 24개 대학에서 추진된다"고 밝혔다.
한편,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농식품부가 지난해 9월5일부터 11월30일까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생 54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8.7%가 '앞으로도 사업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응답했다. 또 10명 중 8명이 '천원의 아침밥' 식단 구성에 만족했고 아침밥의 중요성도 느꼈다'고 답변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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