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5이닝…’ 류현진, 리그 최약체 오클랜드 상대로 5이닝 2실점 하며 시즌 2패 떠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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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선발 투수를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로 퀄리티 스타트(QS)가 있다.
선발 투수가 6이닝 이상을 3자책점 이하로 묶었을 때 QS를 부여한다.
특급 투수의 성적과는 다소 거리가 먼 수치기 때문에 QS를 선발 투수의 기량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해야 하냐는 비판도 나온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류현진에 대한 토론토 코칭스태프의 배려라고도 볼 수 있지만, 류현진이 '완전한' 선발투수로 돌아왔음을 알리기 위해선 6이닝 이상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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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선발 투수를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로 퀄리티 스타트(QS)가 있다. 선발 투수가 6이닝 이상을 3자책점 이하로 묶었을 때 QS를 부여한다. 6이닝을 3자책으로 막으면 평균자책점은 4.50이다. 특급 투수의 성적과는 다소 거리가 먼 수치기 때문에 QS를 선발 투수의 기량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해야 하냐는 비판도 나온다. 다만 QS에서 방점은 ‘3자책’이 아닌 ‘6이닝 이상’에 찍힌다. 선발 투수가 최소 6이닝은 소화해줘야 자기 역할을 다 했다는 뜻이다.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선 류현진의 복귀 후 첫 QS가 기대됐다. 오클랜드가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꼴찌 팀인데다 팀 타율도 0.224로 최하위이기 때문.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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