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인기에… 중고차 시장에서도 ‘가심비’ 세단 주목

백소용 2023. 9. 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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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1위 판매차 그랜저의 인기에 힘입어 중고차 시장에서도 비슷한 가격대의 세단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7일 비대면 중고차 플랫폼 리본카에 따르면 상반기 차량 조회수 상위 10위권에 그랜저를 비롯해 제네시스 G80, 기아 K9과 같은 준대형급 이상 세단이 다수 포함됐다.

 수입차까지 범위를 넓히면 최상위 트림 가격이 3000만원 중반에서 4000만원대인 '아우디 A6'도 선택지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이 리본카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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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1위 판매차 그랜저의 인기에 힘입어 중고차 시장에서도 비슷한 가격대의 세단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7일 비대면 중고차 플랫폼 리본카에 따르면 상반기 차량 조회수 상위 10위권에 그랜저를 비롯해 제네시스 G80, 기아 K9과 같은 준대형급 이상 세단이 다수 포함됐다. 

이에 리본카는 “그랜저의 인기에 따라 그랜저와 비슷한 가격대의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 중고차도 주목을 받고 있다”며 “자동차는 고가의 소비재인 만큼, 가격 외에도 개인의 취향과 사회적 지위를 고려해 심리적 만족감까지 우선순위로 고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들 모델의 가격은 3000만원에서 5000만원대에 이른다. 국산 준대형 세단으로 입지를 공고히 해온 ‘디 올 뉴 G80’의 경우 4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더 K9’은 3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플래그십 세단이다. 수입차까지 범위를 넓히면 최상위 트림 가격이 3000만원 중반에서 4000만원대인 ‘아우디 A6’도 선택지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이 리본카의 설명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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