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고 비 많았던 지난여름...남부 장마철 강수량 1위

김민경 2023. 9. 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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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은 예년보다 덥고 비도 많이 내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발표한 '2023년 여름철 기후 분석'에서 평균 기온이 24.7도로 평년보다 1도 높았고, 강수량도 평년보다 약 300mm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장마철 남부지방 강수량은 712.3mm를 기록해 1973년 전국 관측망 구축 이후 1위, 전국 강수량도 3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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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은 예년보다 덥고 비도 많이 내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발표한 '2023년 여름철 기후 분석'에서 평균 기온이 24.7도로 평년보다 1도 높았고, 강수량도 평년보다 약 300mm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장마철 남부지방 강수량은 712.3mm를 기록해 1973년 전국 관측망 구축 이후 1위, 전국 강수량도 3위를 기록했습니다.

엘니뇨 영향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이 크게 확장하지 못하면서 남부지방에 장마전선이 주로 머물렀고, 따뜻한 남풍이 불며 고온이 유지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여기에 8월 초순에는 태풍 '카눈'이 처음으로 내륙을 종단하는 진로를 보였고, 이 영향으로 속초에는 368.7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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