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김기현 "엑스포 유치, 중요한 타이밍…尹대통령도 전력투구"

민동훈 기자 2023. 9. 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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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우리보다 앞서 준비를 시작한 사우디아라비아가 막강한 경쟁국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막판에 최대 역량을 집중한다면 11월 말 5000만 국민을 열광케 하는 소식이 파리에서 전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수능에서도 마지막 한 달이 최종 성적을 끌어올리는 데 가장 중요하고 계주에서도 마지막 한 바퀴 스퍼트가 메달 색깔을 결정하는 만큼 80여일 남은 지금이 보다 많은 회원국의 마음을 부산으로 움직이게 하는 데 가장 중요한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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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9.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우리보다 앞서 준비를 시작한 사우디아라비아가 막강한 경쟁국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막판에 최대 역량을 집중한다면 11월 말 5000만 국민을 열광케 하는 소식이 파리에서 전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수능에서도 마지막 한 달이 최종 성적을 끌어올리는 데 가장 중요하고 계주에서도 마지막 한 바퀴 스퍼트가 메달 색깔을 결정하는 만큼 80여일 남은 지금이 보다 많은 회원국의 마음을 부산으로 움직이게 하는 데 가장 중요한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찾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준비 현황 브리핑을 듣고 있다. 2023.9.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 및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인도를 순방하고 있는데 각국 정상을 만나 부산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며 "곧이어 유엔총회에 가서도 부산 유치에 전력투구할 예정인데 그동안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답게 부산 유치에 엄청나게 큰 정성을 쏟아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산엑스포는)대한민국의 높아진 국격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해양산업의 심장, 수출경제의 핵심인 부산이 새롭게 도약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잇따른 '대통령 탄핵' 발언과 관련해선 "민주당은 당내 위기를 돌파하고자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탄핵하겠다는 내란 선동의 작태를 중단하라"며 "부디 이성을 회복해 정부·여당의 민생 챙기기에 협력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이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 국민의 선택을 부정하며 대통령 탄핵을 운운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의 역대급 부정부패 혐의를 덮기 위한 방탄막이 필요하다는 생각이겠지만 그 부정부패 혐의의 정도가 워낙 극심해 방탄막으로 막힐 수준을 이미 훨씬 넘어섰다"고 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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