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한국국제대 학생, 경남·부산·경북 16개大 1차 편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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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8월 31일자로 폐교한 한국국제대학교 학생의 1차 특별편입학 전형을 실시한 결과 재적생(재학생·휴학생·졸업유예학생) 546명 가운데 359명이 응시해 347명(96.7%)이 편입학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는 편입학 합격 통지를 받고도 등록하지 않은 학생 등 1차 특별편입학 미완료자와 2024학년도 진학을 희망한 학생들에 대해 2차 특별편입학(2024학년도 1학기 등록)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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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는 8월 31일자로 폐교한 한국국제대학교 학생의 1차 특별편입학 전형을 실시한 결과 재적생(재학생·휴학생·졸업유예학생) 546명 가운데 359명이 응시해 347명(96.7%)이 편입학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경남 진주에 위치한 한국국제대는 소속 학교법인인 일선학원이 파산하면서 이례적으로 학년도 중간에 폐교했다. 특별편입학에는 통상 3개월 이상이 걸리지만 당장 2학기부터 공부할 곳이 없어진 학생들을 위해 인근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1차 편입학전형을 마무리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학생들은 경상국립대·인제대 등 경남 소재 13개 대학·전문대학으로 편입학했으며 일부 학과(전공) 학생들은 부산(1개)과 경북지역(3개) 대학으로 편입학했다.
교육부는 편입학 합격 통지를 받고도 등록하지 않은 학생 등 1차 특별편입학 미완료자와 2024학년도 진학을 희망한 학생들에 대해 2차 특별편입학(2024학년도 1학기 등록)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해숙 교육부 대학규제혁신국장은 "학생들이 새로운 곳에서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특별편입학에 협조해 준 대학들에 감사한다"며 "교육부는 남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다음 달께 2차 특별편입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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