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대출금 4분기 만에 증가 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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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 증가 폭이 4분기 만에 확대됐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1842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24조30000억원 늘었다.
산업별로 서비스업 대출금 잔액은 1188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3조4000억원 증가했다.
업권별로 예금은행은 22조5000억원 늘어 같은 기간 증가 폭이 확대됐지만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1조8000억원 늘어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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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 증가 폭이 4분기 만에 확대됐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1842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24조30000억원 늘었다. 전 분기(20조8000억원)에 비해 증가 폭도 확대됐다.
산업별로 서비스업 대출금 잔액은 1188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3조4000억원 증가했다. 역시 전 분기(8조4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4분기 만이다.
업종별로 금융·보험업이 8000억원 감소했지만 부동산업(6조원)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커진 결과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건설업과 부동산업은 부동산 거래가 회복되면서 대출이 늘었다"며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회사채 발행과 같은 직접 금융의 이익이 줄면서 은행 대출을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 금리가 낮아지는 현상에 대해 "예금은행은 기업 대출에 완화적인 대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은행이 영업 목표를 위해 어려운 가계 대출보다는 기업대출을 늘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조업 대출금 잔액은 447조3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5조60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1분기 만에 증가 폭이 축소했다. 업종별로 화학·의료용 제품(1조8000억원), 제1차금속(-4000억원), 전기장비(7000억원)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줄었다.
용도별로 보면 운전 자금은 9조4000억원 늘어 전 분기(11조4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축소됐다. 시설 자금은 15조원 늘어 전 분기(9조4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커졌다.
업권별로 예금은행은 22조5000억원 늘어 같은 기간 증가 폭이 확대됐지만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1조8000억원 늘어 축소했다.
예금은행 대출금에서 법인기업과 비법인기업 20조원, 2조5000억원 늘며 증가 폭이 확대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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