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한국국제대 편입학 신청 학생 97% 편입학 완료

이호승 기자 2023. 9.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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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7일 한국국제대학교 재적생에 대한 특별편입학을 실시한 결과 신청자 중 97%의 편입학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달 9일부터 한국국제대 재적생에 대한 1차 특별편입학을 실시했다.

교육부는 합격 통지를 받고도 해당 대학에 등록하지 않은 학생 등 1차 특별편입학 미완료자 12명과 2024학년도 진학을 희망한 학생들에 대해 2차 특별편입학(2024학년도 1학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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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학 전형 응시생 359명 중 347명 편입학 완료
남은 학생 대상 10월쯤 2차 특별편입학 진행 예정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늘봄학교 어린이 경제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교육부는 7일 한국국제대학교 재적생에 대한 특별편입학을 실시한 결과 신청자 중 97%의 편입학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달 9일부터 한국국제대 재적생에 대한 1차 특별편입학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편입학 전형 응시자는 재적생 546명 중 359명이고, 그중 347명(96.7%)이 편입학을 완료했다.

재정 위기에 시달리던 한국국제대는 지난 7월12일 학교법인인 일선학원이 파산 선고를 받았고, 8월31일 폐교됐다.

교육부는 한국국제대가 소재한 경남 지역 대학에 우선 학생 모집 접수를 받은 뒤 편입이 어려운 일부 학과(전공)에 대해서는 부산·경북 소재 대학까지 확대해 접수를 받았다.

교육부는 합격 통지를 받고도 해당 대학에 등록하지 않은 학생 등 1차 특별편입학 미완료자 12명과 2024학년도 진학을 희망한 학생들에 대해 2차 특별편입학(2024학년도 1학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혜숙 교육부 대학규제혁신국장은 "교육부는 남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10월쯤 2차 특별편입학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시 한번 대학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차 특별편입학에서는 경남·부산·경북지역의 대학·전문대 16개교에서 총 1268명의 학생을 모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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