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김문환과 함께 뛰나...알 두하일 임대 이적 임박→튀르키예+스페인 클럽 제의 거절

오종헌 기자 2023. 9.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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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페 쿠티뉴는 김문환이 뛰고 있는 알 두하일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 두하일은 쿠티뉴 영입에 매우 근접했다. 임대 계약이 체결됐다. 쿠티뉴는 이미 10일 전 베식타스, 레알 베티스의 제안을 거절하고 알 두하일 이적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결국 알 두하일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

알 두하일은 남태희의 전 소속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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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필리페 쿠티뉴는 김문환이 뛰고 있는 알 두하일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 두하일은 쿠티뉴 영입에 매우 근접했다. 임대 계약이 체결됐다. 쿠티뉴는 이미 10일 전 베식타스, 레알 베티스의 제안을 거절하고 알 두하일 이적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쿠티뉴는 과거 리버풀에서 뛰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2016-17시즌 리그에서 13골 7도움을 올리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고, 이에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2018년 1억 3,500만 유로(약 1,934억 원)의 이적료로 기록하며 스페인으로 향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입단 후 행보는 기대 이하였다. 주전 자리를 잡는데 실패했고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통해 반전을 노렸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꾸준하게 재정적인 압박에 시달린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를 처분하기로 마음 먹었다. 결국 쿠티뉴는 지난해 1월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하게 됐다.


4년 만에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온 쿠티뉴는 임대 초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맨체스터 유나아티드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는데, 교체 투입 후 얼마 되지 않아 데뷔골을 터뜨리며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2021-22시즌 최종 성적은 리그 19경기 5골 3도움이었다.


이에 아스톤 빌라는 쿠티뉴를 완전 영입하게 됐다.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이며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71억 원)다. 하지만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던 첫 시즌과 달리 이후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역시 EPL 20경기를 뛰었지만 선발 출전은 7차례뿐이었고 1골밖에 넣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두 경기 교체로만 뛰며 사실상 후보 자원으로 전락한 상황이었다.


결국 알 두하일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 알 두하일은 지난 7월 김문환을 영입한 팀이다. 알 두하일은 남태희의 전 소속팀이다. 남태희는 2021-2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알 두하일에서 뛰었다. 특히 지난 시즌 카타르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올린 바 있다.


사진=알 두하일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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