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3000선 넘은 日증시 숨고르기…중화권은 하락[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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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일본 증시는 소폭 하락 중이다.
닛케이225 지수가 8영업일 연속 상승, 3만3000선을 돌파한 이후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11% 하락해 3만3204.8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닛케이225 평균 지수가 전날까지 8영업일 연속 1600 상승해 경계감이 뿌리깊다"며 "일본주의 단기적 과열을 경계한 매도세가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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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일본 증시는 소폭 하락 중이다. 닛케이225 지수가 8영업일 연속 상승, 3만3000선을 돌파한 이후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이날 오전 달 탐사로켓 발사에 성공한 미쓰비시중공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11% 하락해 3만3204.8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닛케이225 평균 지수가 전날까지 8영업일 연속 1600 상승해 경계감이 뿌리깊다"며 "일본주의 단기적 과열을 경계한 매도세가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닛케이225 지수는 한 달 만에 3만3000선을 돌파했다.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수출기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닛케이는 보도했다. 전날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이 언론브리핑에서 "현재와 같은 움직임이 지속되면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며 환율에 개입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음에도 엔저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이날 오전 무인 달 탐사선 '슬림'을 적재한 H2A 47호기 로켓 발사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전일 종가 대비 2.57% 상승했다. 슬림은 내년 1~2월 일본 최초로 월면 착륙을 시도한다. 성공하면 일본은 세계 5번째로 월면 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된다.
중화권 지수는 수출입 통계 발표를 앞두고 이날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49분 기준 중국 본토 상해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43% 하락해 3144.49에 거래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 대만 자취안 지수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50분 기준 전일 종가 대비 0.7% 하락해 1만8320.43에, 자취안 지수는 0.36% 하락해 1만6677.07에 거래 중이다.
로이터는 경제전문가 설문 결과 중국 8월 수출입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9%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당국이) 더욱 강력한 수단을 통해 소비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21일 소비 진작과 자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를 0.1%p 인하했다. 인하 폭이 시장 예상치(0.15%p)보다 낮아 큰 효과를 보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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