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 영수 좋아해"…거짓소문 낸 '나솔 16기' 영자, 결국 사과

/사진=SBS Plus, ENA '나는 솔로'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16기가 서로에 대한 오해로 파국을 맞이한 가운데, 영자가 옥순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뜨린 것에 사과했다.

영자는 7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장문의 사과 글을 올렸다.

영자는 "안녕하세요 영자입니다. 죄송합니다"라며 "데이트를 망치고 와서 정확하지 않은 말을 제 생각대로 아무렇게나 말하는 영자의 모습을 오늘 방송으로 보니 부끄럽고 반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언행에 더욱 주의해 행동하는 사람이 되겠다. 저 때문에 기분 나쁘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사진=SBS Plus, ENA '나는 솔로'

영자는 전날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 다른 출연진에 "영수님과 데이트를 했는데, 영수님은 옥순님과 서로 잘되고 있다"고 말했다. 옥순은 영수가 아닌 광수와 잘되고 있었지만, 지레 짐작해 가짜뉴스를 퍼뜨린 것.

현숙이 "(옥순님이) 광수님과 잘되고 있던 것 아니냐"고 했지만, 영자는 "옥순님이 영수님이랑 어제 데이트하면서 영수님한테 표현을 한 것 같았다"고 말해 탄식을 불렀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