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바이오 등 혁신 아이디어 환영”… LG, 스타트업과 미래 준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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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3'을 연다.
2018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인 '슈퍼스타트 데이'엔 그동안 26개국 26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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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국 260개 스타트업 참가
LG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3’을 연다. 2018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인 ‘슈퍼스타트 데이’엔 그동안 26개국 26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참여 인원은 2만 명에 달한다.
7일 LG에 따르면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는 이날부터 8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다. LG가 미래사업으로 육성 중인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소재·부품·장비,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스타트업 40곳이 참가해 기술 및 서비스를 시연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에 4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참가하게 된 스타트업은 △부정투표를 원천 봉쇄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지닌 ‘지크립토’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한 ‘바스젠바이오’ △폐어망에서 고순도 재생 원료를 뽑아내는 기술을 보유한 ‘넷스파’ 등이다.
이번 행사에선 LG가 직접 발굴, 육성하는 스타트업 중 9곳이 지난해 LG와 협업한 성과들을 발표한다. △동물 행동 데이터 기반으로 반려견·묘 질병을 예측하는 솔루션을 만들고 있는 ‘우주라컴퍼니’ △최적의 물류 배차·경로 등 이동 관련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밋모빌리티’ △위성영상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한 ‘메이사플래닛’ 등은 성공적으로 LG와 협업한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 LG는 그룹 차원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슈퍼스타트’를 통해 전용 업무공간 지원, 법무·마케팅·구매·재무 등 직원 자문단 운영, LG와 협력할 수 있는 아이디어 개발부터 사업화 검증(PoC)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사장)는 “새 아이디어로 혁신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스타트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면서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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