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울산시당, '노동자 중심' 재창당추진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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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울산시당은 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재창당 작업에 발맞춰 노동자 중심의 재창당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시당은 "울산은 노동운동의 메카로 불리던 곳이었다. 북구와 동구는 노동자와 시민의 힘으로 노동자 후보를 당선시키기도 했다"며 "그러나 한두명의 의원이 당선됐다고 해서 노동자를 억압하는 자본과 양극화, 불평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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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정의당 울산시당은 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재창당 작업에 발맞춰 노동자 중심의 재창당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시당은 "울산은 노동운동의 메카로 불리던 곳이었다. 북구와 동구는 노동자와 시민의 힘으로 노동자 후보를 당선시키기도 했다"며 "그러나 한두명의 의원이 당선됐다고 해서 노동자를 억압하는 자본과 양극화, 불평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 "보수 양당 체제에서 정치적 다양성은 사라졌고, 다수의 횡포에 의해 보편적인 민주주의마저 압살당하고 있는 것이 한국정치의 현실"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정의당은 재창당을 결심했다"고 했다.
시당은 "재창당의 결의를 모아내 2024년 4월 국회의원 선거전부터 보수 양당의 틈을 가르는 송곳이 돼 다시 서민과 노동자의 곁으로 돌아가겠다"며 "비판과 남탓 보다는 설득과 소통으로 희망의 정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당은 지난달부터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금속노조 사업장 등에서 당원 모집을 하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민주노총 울산본부 대강당에서 노동자 당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노동자 당원 정치한마당' 행사를 열 계획이다.
시당은 이달 중 조직을 재정비하고 10~11월께 2024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울산지역 후보를 결정 할 방침이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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