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저출산 지자체 지원… 충북에 ‘마더박스’ 170개 전달

장병철 기자 2023. 9. 7.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차전지 소재 업체인 에코프로가 저출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응원하기 위해 육아용품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에코프로는 지난 2020년부터 저소득 가정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북과 충북 등 사업장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마더박스'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 소재 업체인 에코프로가 저출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응원하기 위해 육아용품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에코프로는 지난 6일 충북 청주시 충북도청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4000만 원 상당의 ‘마더박스’ 170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 에코프로는 앞서 지난달 2일 경북 포항 지역에도 마더박스 110개를 전달한 바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2020년부터 저소득 가정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북과 충북 등 사업장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마더박스’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당시 임원회의에서 “저출산은 지역 소멸을 가속하는 만큼 낮은 출산율은 서울 및 수도권보다 지방이 더 큰 문제”라며 “출산율이 높아지면 우리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들이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고,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지 않겠냐”고 육아용품 지원 사업을 제안했다.

마더박스를 전달받은 한 가정은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보살피겠다”고 감사의 편지를 보내 왔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이번 지원으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