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도 놀랐다…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0000'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주식 종목은 단연 엔비디아입니다.
그런데 엔비디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이 또 따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바로 코스닥 황제주, 에코프로였습니다.
김동필 기자, 에코프로가 많이 올랐다고는 했는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올랐던 거였군요?
[기자]
올해 무려 900% 넘게 올랐는데요.
올해 초 11만 원이었던 주가는 지난 7월 말엔 129만 원 넘게 오르면서 역사적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런 급등세에 대해 시가총액 100억 달러, 약 13조 이상인 기업 중 세계에서 가장 큰 상승폭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전 세계적인 전기차 특수에 힘입어 연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에코프로는 전기차의 핵심인 리튬 2차 전지 부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이 연일 에코프로 주식을 매수해 주가 폭등을 견인한 겁니다.
[앵커]
다만, 이렇게 산이 높았으면 골짜기도 깊을 수 있는 거잖아요?
[기자]
블룸버그 통신은 전기차 열풍이 잠잠해지면 주가가 폭락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빠른 상승세만큼 조정도 강하게 올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공매도 잔고가 1조 6천억 원을 넘었다는 점도 부담 요소입니다.
그만큼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많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에코프로 주가는 9월 들어 연일 하락했는데요.
그 사이 20% 가까운 주가가 빠지면서 어느덧 100만 원대 초반까지 내려왔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철도노조 "추석 연휴 피해 14~18일 1차 총파업"
- '무빙' 대박에 디즈니 가격인상…그럼 나도 다른 OTT로 무빙?
- 기아 EV9 판매 '뚝' 무슨 일?…그 많던 사전계약자 어디로?
- 면허 취소됐는데…차 몰고 경찰서 간 이근
- 블룸버그도 놀랐다…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0000'
- 원희룡 "KTX 내 오염수 관련 홍보물, 내규 위반여부 검토"
- "혜택이 꿀인 카드 어디 없나"...'여기'서 찾아보세요!
- 300인 이상 기업, 557만명 근로자 먹여살린다
- 서울 아파트값 주춤, 전세값은 상승폭 확대
- [단독] 기업은행, 펀드고객 확인 위반 과태료 1억…내부통제 재재도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