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통일 종합 플랫폼 '+센터', 전남 목포서 개관

남빛나라 기자 2023. 9. 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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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목포시에 호남권 통일 관련 인프라를 통합한 통일 플러스(+) 센터가 들어선다.

7일 통일부는 전남 목포시 용해동에 위치한 지상 3층 규모 호남권 통일+센터가 8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호남권 +센터를 보면 ▲북카페(지역주민 이용 가능) ▲전시체험관(통일문화) ▲통일정보 자료실 ▲하나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통일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설립을 추진한 호남권 통일+센터엔 국비 31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63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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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022년 7월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통일부 직원들이 사무실 앞에 대기하고 있다. 2023.09.07.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전라남도 목포시에 호남권 통일 관련 인프라를 통합한 통일 플러스(+) 센터가 들어선다.

7일 통일부는 전남 목포시 용해동에 위치한 지상 3층 규모 호남권 통일+센터가 8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통일+센터는 탈북민의 거주지 적응 및 취업 등을 돕는 지원기관인 하나센터, 북한 실상을 알리는 통일관 등 지역 여러 곳에 흩어진 기능을 하나로 합친 곳이다. 지역사회의 통일 관련 종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호남권 +센터를 보면 ▲북카페(지역주민 이용 가능) ▲전시체험관(통일문화) ▲통일정보 자료실 ▲하나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통일부는 통일연구원,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등 통일·대북정책 관련 기관이 대부분 서울에 집중돼 발생하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에 통일+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호남권 센터를 시작으로 내년 6월 강원권 센터가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2025년엔 충청권·경기권 센터가 개관할 계획이다.

통일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설립을 추진한 호남권 통일+센터엔 국비 31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63억원이 투입됐다.

통일부는 "중앙정부, 지자체, 민간 간 참여·소통·협업의 구심점이자 종합적인 통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8일 열리는 개관식엔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참석해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개관식 후 김 장관은 호남센터에서 목포에 거주 중인 북한 이탈주민 가족 9명과 간담회를 가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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