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랑스럽개', 1차 티저...차은우X박규영, 흐뭇한 케미

이명주 2023. 9. 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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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극본 백인아, 연출 김대웅)가 7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차은우(진서원 역)와 박규영(한해나 역) 모습을 담았다.

박규영은 '강아지 인기만점 그녀' 한해나로 분했다.

차은우는 동료 교사 진서원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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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도대체, 내가 왜 싫어요?"

MBC-TV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극본 백인아, 연출 김대웅)가 7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차은우(진서원 역)와 박규영(한해나 역) 모습을 담았다. 

싱그러운 무드가 느껴졌다. 박규영은 '강아지 인기만점 그녀' 한해나로 분했다. "나는 좀 심하게 귀엽잖아"라며 사랑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차은우는 동료 교사 진서원 역을 맡았다. "스트레스 받을 땐 족발에 소주 한 잔?"을 묻는 한해나에 차갑고 무심한 태도로 일관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반전됐다. 이들 사이 로맨스 기류가 흐른 것. 두 사람은 우산 밑에서 바짝 붙어 섰다. 상대를 향해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골목 대면 신은 보는 사람마저 당황스럽다. 진서원은 '개나'로 변한 한해나와 맞닥뜨렸다. 믿기지 않는 듯 "한 선생님?"이라고 되물었다.   

제작진은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박규영과 개를 무서워하는 차은우 사이 어떤 상황이 일어나게 될까. 심상치 않은 관계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판타지 로맨스다. 키스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저주를 풀 수 있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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