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만원 임대주택' 2차 추첨 대상자 선정…17일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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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2차 대상자를 확정하고 17일 추첨식을 진행한다.
2차 추첨 대상자로 선정된 인원은 총 495명으로 그중 청년이 473명이고, 신혼부부가 22명이다.
2차 사업은 청년 26호와 신혼부부 26호의 물량을 배정할 예정이었으나 신혼부부 추첨 대상자가 최종 22명에 그침에 따라 신혼부부 26호에서 남는 4호의 물량은 청년에게 재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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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2차 대상자를 확정하고 17일 추첨식을 진행한다.
2차 추첨 대상자로 선정된 인원은 총 495명으로 그중 청년이 473명이고, 신혼부부가 22명이다.
2차 사업은 청년 26호와 신혼부부 26호의 물량을 배정할 예정이었으나 신혼부부 추첨 대상자가 최종 22명에 그침에 따라 신혼부부 26호에서 남는 4호의 물량은 청년에게 재배정될 예정이다.
추첨 행사는 17일 화순군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적벽실)에서 열린다. 추첨은 신혼부부와 청년으로 구분해 진행하며, 먼저 신혼부부가 동호수 추첨을 한 뒤 청년이 입주자 선정 추첨을 할 예정이다.
이번 추첨에서 당첨된 지원자는 10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고 입주 즉시 화순군으로 전입신고를 마쳐야 한다.
추첨은 본인이 참석해 추첨에 임하는 것이 원칙이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경우 위임장과 신분증을 지참한 대리인의 대리 추첨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7일 "추첨 당일 일정을 잘 조율해 불참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화순군이 민간아파트(20평형)를 임대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1만원의 임대료만 받고 재임대를 해주는 형식이다.
지난 5월 제1차 50호 모집에 총 506명의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원해 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전국적으로 인기를 모았다.
2차 추첨 대상자와 추첨 절차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청춘들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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