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와 이상호에게 배운다… 플레이윈터 아카데미 개최

2023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가 6개월 동안 진행된다. (2018평창기념재단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다시 한번 개최된다.

2018평창기념재단은 7일 "'2023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는 지난달 열린 설상(스노보드, 프리스타일스키) 지상강습을 시작으로 9월 빙상(파라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강습까지 다양한 종목의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약 6개월 동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시설과 전국 스키리조트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김연아(피겨), 이상호(스노보드), 한민수(파라아이스하키)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스페셜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는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비인기 동계종목 저변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첫선을 보였다.

지난 2년 동안 전국 청소년 약 6000명이 동계스포츠를 즐기고 배웠다. 이 과정에서 100명 이상이 전문선수로 성장했다.

2018평창기념재단 관계자는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 동계종목에 대한 국민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다가오는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하는 등 미래 올림피언·패럴림피언 육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3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 참가자 모집과 관련된 정보는 플레이윈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