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한 열병식 개최 여부 감시 중‥다수 인원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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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정권수립 75주년을 기념해 오는 9일 열병식을 열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군 당국이 개최 여부를 추적·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번 열병식이 노농적위대 등 비정규 전력 위주로 치러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군은 열병식 개최 시점은 오는 8일 자정이나 9일 밤 등 야간에 열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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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정권수립 75주년을 기념해 오는 9일 열병식을 열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군 당국이 개최 여부를 추적·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북한의 정치 일정과 상황을 고려해서 해당 지역에 대한 감시를 추적하고 있고, 현재 다수의 인원들이 이동하고 있는 것들을 식별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열병식이 노농적위대 등 비정규 전력 위주로 치러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군은 열병식 개최 시점은 오는 8일 자정이나 9일 밤 등 야간에 열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북한의 미사일 '공중폭발' 시험 등 도발 동향에 대해 이 실장은 "공중폭발을 했다고 하는 북한의 주장과 그 의도에 대해, 한미 정보당국 예의주시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248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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