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이재명 단식은 자해적 투쟁수단… 尹 탄핵 시사는 '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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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단식을 두고 "자해적 투쟁수단"이라며 "기승전 방탄"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7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자해적 투쟁 수단은 최후의 수단"이라며 "진정성이 이해가 안 되는 바는 아니지만 문제는 목표가 뭔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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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단식을 두고 "자해적 투쟁수단"이라며 "기승전 방탄"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7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자해적 투쟁 수단은 최후의 수단"이라며 "진정성이 이해가 안 되는 바는 아니지만 문제는 목표가 뭔가"라고 물었다.
이어 "매일 밤 촛불집회를 하는 데 참가하는 분들의 숫자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며 "동력이 상실되고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또 "당원 참여조차 저조하고 일부 개딸이라고 불리는 강성 당원 중심인데 지금 상태에서 단식을 계속 지속한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싶다"며 "정기 국회 때 168석이라고 하는 의석을 갖고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많다. 그런 데 집중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60-70%가 후쿠시마 오염수를 반대하고 있는데도 민주당의 지지도가 오르기는커녕 떨어지고 있다"며 "정치 검찰이 굉장히 무리함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가 하고자 하는 행위가 기승전 방탄으로 느껴진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대표가 '국리민복에 반하는 행위를 하면 끌어내려야 된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시사한 것에 대해선 "혼자 판단해서 하실 문제가 아니"라며 "의원총회에서 한번 의견을 제대로 모아봐야 될 문제인데 탄핵을 갑자기 던지니까 뜬금없이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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