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택배 미리 보내기 '미주단'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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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택배 배송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4주간 '추석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관리기간에는 택배 배송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고 택기사 등 관련 업계 종사자의 과로를 방지하기 위한 여러 대책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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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택배 배송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4주간 '추석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관리기간은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4주간 시행됩니다.
특별관리기간에는 택배 배송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고 택기사 등 관련 업계 종사자의 과로를 방지하기 위한 여러 대책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2020년 추석부터 국토부는 명절마다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 바 있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추석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하루 1천500만 박스에서 1천750만 박스로 약 17%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에 특별관리기간 동안 원활한 배송을 위해 택배 현장에 간선차량 기사 1천800명, 상하차·분류인력 2천800명, 배송 기사 1천100명, 동승 인력 1천400명 등 임시인력 7천100명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물량 폭증 예방과 택배 종사자 안전을 위해 추석 택배를 미리 보내도록 권장하는 '미주단' 캠페인을 소셜미디어(SNS)와 유튜브 등으로 진행합니다.
명절 선물 주문량이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에도 사전 주문을 독려할 예정입니다.
주요 택배사들은 연휴 1∼2일 전부터 집화를 제한해 종사자들에게 총 6일(이달 28일∼다음 달 3일) 휴식을 보장할 예정입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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