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웰뱅' 앱 다운로드 400만 돌파…MAU 55만"

[웰컴저축은행의 디지털금융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 앱 누적 다운로드 수가 400만건을 돌파했다. (사진=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은 디지털금융플랫폼인 '웰컴디지털뱅크'(웰뱅)이 저축은행 업권 최초로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을 돌파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웰컴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8년 4월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거래 고객수는 110만, 월간활성 이용자수(MAU)는 5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웰뱅은 비대면으로 예·적금 및 대출상품을 비롯해 환전, 외환송금, 간편결제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용관리 ▲대출비교 ▲대환대출 ▲안심중고거래 ▲알뜰폰요금제가입 ▲보험료비교 등 특화서비스도 서비스하는 등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합쳐 총 52종의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웰컴저축은행은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면서 50대 이상이 90%에 가까웠던 웰뱅 고객 연령층이 현재는 20~40대 비중이 70%로 바뀌어 주이용자 연령층은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변화는 주로 이용하는 상품과 금융거래빈도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해석입니다.

웰뱅앱 출시 전에는 정기예금 가입 고객 비중이 90%를 넘었지만, 현재는 수시입출금, 적금상품의 비중이 50%에 육박했습니다. 이처럼 수시입출금과 적금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면서 자연스럽게 이체를 포함한 1인당 금융거래빈도가 늘어났습니다.

웰뱅앱 이용자 110만명 중 거래고객의 절반인 55만명이 매월 앱에 접속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정도로 앱내 콘텐츠도 고객에 니즈에 맞추고 있다는 게 웰컴저축은행의 설명입니다.

웰컴저축은행은 사용자 걸음 수를 측정하고 현금 등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웰뱅워킹 이용자가 1년 만에 20만명을 돌파해 연내 30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웰컴저축은행에 따르면 저축은행 업권 최초의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대출비교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년 만에 월 200억원, 누적 1300억원의 대출연계실적을 보였습니다. 실제, 웰컴마이데이터에 자산을 연계한 고객 가운데 54%는 금리인하효과를 경험했으며, 평균 1.29%p(포인트), 최대 9.89%p의 금리가 낮아졌다는 설명입니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는 "웰뱅을 처음 선보일 때는 저축은행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도 디지털금융을 쉽게 이용하고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면, 지금은 웰뱅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웰컴 생태계안의 서비스 및 제휴사의 서비스와 상품까지 고객맞춤형을 제공한다는 방향"이라며 "경쟁력있는 상품과 서비스에 재미와 건강관리 등 감성적인 면까지 고려한 생활금융플랫폼으로 인정받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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