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달 착륙 로켓 발사 성공 …“내년 1~2월 착륙”

박은하 기자 2023. 9. 7. 11: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닫기

일본이 7일 달 착륙선을 탑재한 로켓을 발사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이날 오전 8시 42분쯤 규슈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H2A 로켓 47호기를 쏘아 올렸다. 이 로켓에는 소형 달 탐사선 ‘슬림’(SLIM)과 엑스선 분광 촬영 위성 ‘구리즘’(XRISM)이 탑재됐다.

로켓 발사 뒤 14분 후에 구리즘이, 47분 뒤에 슬림이 각각 분리해 궤도에 투입됐다. NHK는 로켓 발사가 성공했다고 전했다. 슬림은 내년 1∼2월에 달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일본은 이번에 슬림이 처음으로 달에 착륙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일본은 그동안 JAXA와 민간 기업이 달 착륙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앞서 인도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가 지난 22일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하면서 세계적으로 달 착륙 경쟁은 가열되고 있다.

우주 강국인 미국과 중국도 달 탐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 불붙은 달나라 개척, 먼저 찜하면 임자? ‘우주전쟁’ 서막 열린다
https://m.khan.co.kr/science/aerospace/article/202309030800001#c2b

박은하 기자 eunha999@kyunghyang.com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