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데니 그린과 1년 계약 … 경험 보강

이재승 2023. 9. 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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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경험을 채운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데니 그린(가드, 198cm, 98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고심 끝에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필라델피아가 그린을 원한 것으로 보이며, 그린도 자신이 최근에 두 시즌을 보냈던 필라델피아에서 선수 생활 지속은 물론 우승 도전에 나서길 바란 것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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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경험을 채운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데니 그린(가드, 198cm, 98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그린은 이번 오프시즌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둥지를 틀지 않았다. 고심 끝에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필라델피아가 그린을 원한 것으로 보이며, 그린도 자신이 최근에 두 시즌을 보냈던 필라델피아에서 선수 생활 지속은 물론 우승 도전에 나서길 바란 것으로 이해된다.
 

그는 지난 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뛰었다. 지난 여름에 필라델피아에서 멤피스로 트레이드가 됐다. 멤피스에서는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인해 상당한 기간 동안 자리를 비워야 했기 때문. 올스타전 전후로 돌아오고자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결국, 멤피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그를 휴스턴 로케츠로 트레이드했다.
 

트레이드가 된 그는 휴스턴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이후 클리블랜드에 둥지를 틀었다. 백업 스몰포워드를 확보하며, 외곽 전력을 다지고자 했던 클리블랜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졌다. 우승 경험은 물론이고 외곽에서 지원 사격에 나설 수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어린 선수가 많은 클리블랜드에 코트 안팎에서 보탬이 되기 충분했다.
 

그는 지난 시즌 11경기에서 경기당 12.5분을 뛰며 5.5점(.449 .432 1.000)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정규시즌에서도 어김없이 40%가 넘는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며 높은 정확성을 뽐냈다. 그러나 그린은 플레이오프에서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네 경기에서 평균 10분 동안 0.8점에 그쳤다. 3점슛도 잘 들어가지 않았다.
 

시즌 후, 클리블랜드와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큰 경기에서 활약이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그린도 클리블랜드에서 뛰길 원치 않았을 수도 있다. 마침, 필라델피아의 부름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20-2021 시즌부터 2021-2022 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 필라델피아에서 뛰었기 때문. 선수들과 관계도 좋은 만큼, 어수선한 팀에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기 충분하다.
 

다만 이전처럼 많은 시간을 뛰긴 어려울 전망이다. 그 사이 필라델피아에는 타이리스 맥시가 핵심 전력으로 성장했다. 그린도 부상 여파와 노쇠화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발이 많이 느려진 모습을 노출했다. 이로 인해 이전처럼 20분 남짓을 뛰긴 어려울 전망이다. 현실적으로 10분 내외의 시간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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