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첫 승 도전…손흥민 "말보다 행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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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말보다 행동으로 첫 승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출항 후 4경기에서 2무2패로 승리가 없는 클린스만호의 목표는 첫 승이다.
클린스만호 첫 승 선봉에는 '주장' 손흥민이 선다.
분위기를 탄 손흥민은 클린스만호의 첫 승에도 앞장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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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클린스만호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말보다 행동으로 첫 승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8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9월 A매치 2연전의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지난 3월 출항 후 4경기에서 2무2패로 승리가 없는 클린스만호의 목표는 첫 승이다.
클린스만호는 3월 콜롬비아와 2-2로 비겼고, 우루과이에는 1-2로 졌다. 이어 6월에는 페루에 0-1로 패하고, 엘살바도르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여름 파리생제르맹(PSG)에 새 둥지를 튼 이강인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파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여기에 유럽 원정으로 A매치가 치러지면서 해외파 선수들의 시차 적응도 훨씬 수월해졌다.
클린스만호 첫 승 선봉에는 '주장' 손흥민이 선다.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지난 3월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던 손흥민은 6월 A매치에선 탈장 수술 여파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소속팀 토트넘에서 해트트릭으로 골 감각을 되찾았다.
단짝이었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가운데 토트넘에서도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지난 2일 번리전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 부활을 알렸다.
분위기를 탄 손흥민은 클린스만호의 첫 승에도 앞장선다는 각오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국가대표팀과 한 구단의 주장이 된다는 건 커다란 영광이자 특권"이라며 "주장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경기장 안팎에서 솔선수범하면서 동료들에게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과 토트넘에는 훌륭한 동료들이 많다. 이들은 나를 더 좋은 사람과 선수, 그리고 주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올여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된 웨일스 신예 공격수 브레넌 존슨에 대해선 "훌륭하고 재능있는 선수"라며 "지금은 적이지만, 며칠 후엔 함께 뛸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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