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택배 물량 평시 대비 17% 증가.. 7100명 추가 인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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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추석 성수기 동안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8일부터 10월14일까지 '추석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석 명절에 필요한 택배를 미리 주문하는 것만으로도 배송 물량을 분산시켜 지연 배송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과도한 업무로 인한 종사자 과로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배송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양해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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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추석 성수기 동안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8일부터 10월14일까지 '추석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석에는 택배 물량이 지난 7월 평균 대비 약 1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중 원활한 배송을 위해 택배현장에 간선차량 기사(1800명), 상하차 및 분류 인력(2800명), 배송기사(1100명) 등 임시인력 7100명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또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챌린지,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택배 미리보내기(미주단)' 캠페인을 실시하고, 명절 주문량이 많은 지자체·공공기관 등에도 사전 주문을 독려할 예정이다.
미주단은 추석 택배를 미리 주문해 물량 폭증을 예방하고, 택배종사자 안전을 위해 적극 행동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아울러 주요 택배사들은 연휴 1~2일 전부터 집화를 제한해 종사자에게 28일부터 10월3일까지 휴식을 보장키로 했다. 영업점별 건강관리자도 지정, 종사자의 건강 이상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휴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석 명절에 필요한 택배를 미리 주문하는 것만으로도 배송 물량을 분산시켜 지연 배송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과도한 업무로 인한 종사자 과로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배송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양해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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