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좋은 일자리'길래 5,000명? 소득 높이고, 사회적 고립 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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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노인일자리 사업에 5,000명 가까운 인원이 참여하며 소득 확대 기여와 사회적 고립 방지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189억 원을 투입해 4,906명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노인일자리 사업 유형은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크게 4가지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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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활동부터 복지현장 소일거리 다양
"소득 보탬도 되고, 외로움도 덜어 좋아"
서귀포시 노인일자리 사업에 5,000명 가까운 인원이 참여하며 소득 확대 기여와 사회적 고립 방지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189억 원을 투입해 4,906명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노인일자리 사업 유형은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크게 4가지로 나뉩니다. 신체 능력이나 참여 조건에 따라 결정됩니다.
일자리별로는 스쿨존교통안전지킴이, 주차장보안관, 보육교사도우미, 지역아동센터돌보미, 환경지킴이, 카페 점원 등으로 다양합니다.
스쿨존교통안전지킴이와 같은 공익활동 일자리에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3,800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노인일자리사업이 빈곤율을 낮추고, 건강 증진에 기여해 의료비 지출 경감 효과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노인일자리로 급여가 많지 않아도 생활에 보탬이 된다. 자녀들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되고, 함께 모여 일하며 보내니 외롭지 않다”는 등의 긍정적인 평가도 나옵니다.
이에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를 작년 대비 15억 원정도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레바당안전순찰대, 시니어안전가드 등 7개 신규 일자리가 추가됐습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고령층에게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공익성 높은 일자리를 제공헤 건강하고 행복한 백세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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