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GDP, 이 제품 덕에 0.3%p 더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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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덴마크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7% 성장했으며 여기에는 이 기간에 판매가 급등한 비만치료게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통계 당국은 올 상반기 GDP가 1.7% 성장했으나 비만치료제가 없었더라면 0.3%p 떨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 상반기 노보노르디스크의 비만치료제 판매가 157% 폭증했으며 올해 전체 매출은 지난해 보다 30% 더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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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상반기 덴마크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7% 성장했으며 여기에는 이 기간에 판매가 급등한 비만치료게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르디스크가 판매하는 비만치료제 오젬픽과 웨고비가 덴마크 경제를 바꿔놨다고 보도했다.
덴마크 통계 당국은 올 상반기 GDP가 1.7% 성장했으나 비만치료제가 없었더라면 0.3%p 떨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 당국 애널리스트 요나스 피터센은 비만치료제 판매에 대해 “우리는 이 같은 것을 본적이 없다. 경제를 바꿔놨다”라고 말했다.
덴마크 단스케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라스 올센도 “노보노르디스크가 없었더라면 덴마크의 경제성장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 노보노르디스크의 비만치료제 판매가 157% 폭증했으며 올해 전체 매출은 지난해 보다 30% 더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보노르디스크의 시총은 2조9840억크로네(약 약 572조원)로 지난해 덴마크 전체 GDP인 2조8320억크로네를 상회했다.
지난 1일 노보노르디스크는 시총에서도 지난 2년반 동안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프랑스 명품기업 LVMH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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