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사각지대 노동자 위한 노래 발표 "사람들과 함께 낮은 곳에 모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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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림 씨가 사각지대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를 발표했다.
하림 씨는 지난 4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신곡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의 악보를 무료로 공개했다.
하림 씨는 "시간은 꾸준한 자의 편, 미안한 마음을 담아 만든 노래가 스스로의 동력으로 움직이기를 바라며, 오늘도 각자의 일터에서 일하며 힘든 하루를 보낸 많은 사람들을 응원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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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림 씨가 사각지대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를 발표했다.
하림 씨는 지난 4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신곡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의 악보를 무료로 공개했다.
그는 "언젠가는 주목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필연적으로 일하며 살아가는 대다수 사람들의 삶이 어떤 이유로든 위태로워지고 마음이 공허해질 때 함께 부르면 힘이 날수 있는 노래"라며 신곡을 소개했다.
특히 그는 무료로 악보를 배포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이 노래를 사람들 사이에 놓아 스스로 일하게 하려고 한다"며 "모든 노래가 그렇듯 부르는 사람들 모두가 주인이 되어 깃발이 되면 나부끼게, 눈물이 되면 흐르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젠가 노래가 물처럼 흘러 사람들과 함께 낮은 곳에 모이게 되면 그때는 저도 그 자리에 친구들과 악기를 모아 함께 노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림 씨는 "시간은 꾸준한 자의 편, 미안한 마음을 담아 만든 노래가 스스로의 동력으로 움직이기를 바라며, 오늘도 각자의 일터에서 일하며 힘든 하루를 보낸 많은 사람들을 응원한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그는 "정치적, 상업적 사용은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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