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핫뉴스] 학교 급식 햄서 우연히 발견…정체 모를 흰 가루 충격적 정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교에 납품된 급식 햄에서 동물 의약품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돼 관계 기관이 전수 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해당 고교 외에도 초등학교 1곳에 같은 햄이 납품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해당 햄은 전국으로 유통하는 유명 브랜드 제품이라 파장은 더 커질 걸로 보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납품된 급식 햄에서 동물 의약품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돼 관계 기관이 전수 조사에 나섰습니다.
그것도 우연히 발견된 것이어서 하마터면 아이들이 그대로 먹을 뻔했습니다.
최근 춘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점심 식사로 통햄을 자르던 영양교사가 흰색 가루 덩어리를 발견했습니다.
이상함을 느낀 해당 교사가 진공포장해 조사를 의뢰했고, 검사 결과 돼지 사육 단계에서 지혈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약품인 '알러스프레이'로 확인했습니다.
한마디로 돼지 지혈제였던 겁니다.
해당 학교장은 "영양교사가 이물질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학생들이 이를 먹었을 것"이라며 "해당 성분이 인체에 유해한지 아닌지도 제대로 알리지 않았고 같은 제품이 다른 학교에 얼마나 납품됐는지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다"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해당 고교 외에도 초등학교 1곳에 같은 햄이 납품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해당 햄은 전국으로 유통하는 유명 브랜드 제품이라 파장은 더 커질 걸로 보입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신세은, 사진출처 : 연합뉴스,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온몸 가스총 쏘고 노동착취…1년째 악몽에 갇혔다
- 전기충격기를 여성 목에…스타킹에 당구공
- "탈퇴" 한국인 폭행 후…'개미집' 숨은 중 피싱조직 적발
- [단독] '라떼 갑질' 2년 후 복직…동료들은 "네가 가해자"
- 벽에 손발 뻗더니 위로…살인범 탈옥 눈치 못 챈 교도관
- "춤춰라" "술 따라라" 시달린 직원들…발령 걸고서 갑질
- 72분짜리 김만배 녹취록 "직원들 커피 타줬는데 못 마셔"
- [단독] 사채 빌리면서 폰 넘긴 중령…군 기밀 유출 가능성
- [단독] "시진핑에 굴욕 당한 푸틴…절박감에 북한과 회담"
- [스브스픽] "콘서트표 왜 안오지"…CCTV 돌려봤다가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