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4시즌 만에 '꿈의 무대' 복귀…관건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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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 둥지를 튼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PSG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2023~2024 UCL에 뛸 24명을 공개, 등번호 19번의 이강인도 포함돼 있었다.
이번 명단 포함으로 이강인은 네 시즌 만에 선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UCL에 다시 나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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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발렌시아 시절 이후 오랜만에 복귀
현재 부상 중…회복·AG 차출 등 변수 많아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3~2024시즌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 둥지를 튼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PSG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2023~2024 UCL에 뛸 24명을 공개, 등번호 19번의 이강인도 포함돼 있었다.
이적 이슈가 있는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를 포함해 미드필더 셰르 은두르, 수비수 라이빈 쿠르자와, 골키퍼 세르히오 리코,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 등은 빠졌다.
이번 명단 포함으로 이강인은 네 시즌 만에 선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UCL에 다시 나설 수 있게 됐다.
이강인은 과거 발렌시아(스페인) 시절이었던 2019~2020시즌에 조별리그 H조에 속해 첼시(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릴(프랑스) 등을 상대로 5경기 소화한 바 있다.
이후 발렌시아의 부진, 클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한 마요르카 이적 등으로 UCL에 뛰지 못했으나, PSG 이적과 동시에 다시 꿈의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PSG는 UCL 조별리그 F조에 배정돼 뉴캐슬(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AC밀란(이탈리아) 등과 토너먼트 진출 티켓을 놓고 싸운다.
관건은 빠른 부상 회복이다. 이강인은 지난달 허벅지 부상으로 현재 전력에서 제외돼 있다. UCL 명단 포함과 별개로 경기에 나설 몸 상태가 아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둔 황선홍 감독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 9월 명단에서도 빠진 이유다. 이강인은 현재 팀에 남아 회복 훈련에 전념 중이다.
황 감독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차출 문제는 오는 13일 결정될 전망이다. 만약 차출된다면, 이강인의 PSG 소속 UCL 출전 첫 경기는 아시안게임 종료 이후인 내달 26일 밀란과의 3차전 홈 경기일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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