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새 SSD, 글로벌 게임 시장 잡는다…"더 빠르고 더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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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고사양 게이밍에 최적화된 고성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990 PRO' 시리즈 4TB 는 고용량, 고화질의 데이터를 다루는 게이머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에게 최적의 제품"이라며 "4K 영상과 같은 고화질 콘텐츠나 초고속 데이터 처리가 지속 증가하면서 고성능 SSD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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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고사양 게이밍에 최적화된 고성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SSD '990 PRO' 4테라바이트(4TB) 신제품은 2종이다. '990 PRO 4TB'와 방열 기능을 더욱 강화한 '990 PRO with Heatsink 4TB'이다.
SSD는 낸드플래시와 고성능 컨트롤러를 탑재한 드라이브다. 기존에 사용되는 HDD(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에 비해 게임 시작(부팅) 속도가 빠르고, 우수한 읽기·쓰기 속도를 갖춰 차세대 게이밍 시장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SSD 시장도 지속 확대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PC에 탑재되는 SSD와 HDD의 매출 격차는 23년 6배에서 27년 13배로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4TB 이상의 고용량 SSD의 비중이 23년 1% 수준에서 27년 6%으로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990 PRO' 시리즈 4TB의 연속 읽기·연속 쓰기 성능은 각각 최대 7450 MB(메가바이트)/s· 6900 MB/s이며, 임의 읽기·임의 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1600K IOPS(아이옵스·저장 장치 성능 측정 단위), 1550K IOPS이다. 게이밍 시 끊김 현상을 줄여주는데다 대용량의 저장 공간이 필요한 게이머, 테크 전문가에게 적합하다.
'990 PRO' 시리즈는 전력 효율이 이전 제품 대비 최대 50% 향상됐으며, 니켈로 코팅된 컨트롤러를 적용해 효율적인 발열 제어 기능을 갖췄다. 또 '990 PRO'에는 열 분산 시트를, '990 PRO with Heatsink'에는 히트싱크를 부착해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최적의 온도를 유지시킨다.
삼성전자는 우수한 성능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보해 나가겠다는 계산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클라이언트 SSD 시장 점유율은 39.1%로, 소비자용 SSD 시장에서 2013년부터 글로벌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990 PRO' 시리즈 4TB 는 고용량, 고화질의 데이터를 다루는 게이머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에게 최적의 제품"이라며 "4K 영상과 같은 고화질 콘텐츠나 초고속 데이터 처리가 지속 증가하면서 고성능 SSD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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