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김진우, 무릎 꿇고 쓰레기 맞으며 자업자득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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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김진우가 자업자득 굴욕을 맛봤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각종 술수로 신주경(한지완)을 엔터계에서 쫓아내려던 장기윤(김진우)이 신주경에게 참교육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장기윤은 과거 신주경이 장수아를 보기 위해 무릎을 꿇은 사진을 악용해 '범죄자 신주경의 엔터계 복귀를 막자'라는 게시글을 인터넷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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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우아한 제국' 김진우가 자업자득 굴욕을 맛봤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각종 술수로 신주경(한지완)을 엔터계에서 쫓아내려던 장기윤(김진우)이 신주경에게 참교육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장기윤은 회사를 그만두면 딸 장수아(윤채나)를 보게 해주겠다는 신주경과의 약속을 어기고 "한 달 뒤에 수아를 보여주겠다"라며 말을 바꿨다.
시기가 다가오자 장기윤은 신주경을 업계에서 영원히 퇴출시키기 위한 계략을 꾸몄다. 장기윤은 과거 신주경이 장수아를 보기 위해 무릎을 꿇은 사진을 악용해 '범죄자 신주경의 엔터계 복귀를 막자'라는 게시글을 인터넷에 게시했다. 이후 "이제 신주경은 영원히 이 바닥에서 아웃이야"라고 만족스러운 듯 미소를 짓는 장기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혀를 찼다.
약속한 한 달이 되는 날 신주경이 일하는 식당에 찾아간 장기윤은 "내일 수아를 보여주는 거냐"라는 주경의 질문에 "어휴 귀여워. 순진하게 그 말을 다 믿었어?"라며 뻔뻔하게 뒤통수를 쳤다. 이에 신주경이 복수를 선언하자 장기윤은 "파이팅! 한 번 해봐"라며 윙크를 했고 그런 장기윤의 모습에 안방극장은 분노로 끓어올랐다.
방송 말미에서는 승승장구하던 장기윤의 굴욕이 그려졌다. 재클린(손성윤)에게 돈을 받고 대신 장수아를 유치원에서 픽업하던 배우 나희(김가란)의 모습이 재클린의 갑질 영상으로 인터넷에 게시된 것이다. 회사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을 우려한 장기윤은 전 직원의 앞에서 게시자로 추정되는 신주경에 무릎까지 꿇어가며 영상을 내려달라 사정했지만 신주경은 단번에 이를 거절했다. 고함을 지르며 자리에 서 있던 기윤은 청소부 미라(정준희)의 쓰레기 세례를 대신 맞기까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 '우아한 제국']
우아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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