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일본 대학생 28명 초청…상호 협력 가능 분야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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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한일 대학생 교류사업'의 하나로 일본 대학생 28명 등 대표단 30명을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한국에 초청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일 양국 외교부 주최로 양국 대학생 간 우호 증진을 위해 기획돼 1972년부터 시행됐다.
한국에서는 KF, 일본에서는 일한문화교류기금이 주관한다.
이들은 한국에서 외교부,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등을 방문해 양국 외교관계 현황과 향후 상호 협력 가능 분야 등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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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한일 대학생 교류사업'의 하나로 일본 대학생 28명 등 대표단 30명을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한국에 초청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일 양국 외교부 주최로 양국 대학생 간 우호 증진을 위해 기획돼 1972년부터 시행됐다.
한국에서는 KF, 일본에서는 일한문화교류기금이 주관한다.
양국 학생들이 상대 국가를 방문해 유관 기관과 양국 교류사에 의미가 있는 역사·문화 명소들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방한하는 일본 측 방문단은 고베대, 교토대, 나고야대, 리츠메이칸대, 히로시마대 등 일본의 여러 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국에서 외교부,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등을 방문해 양국 외교관계 현황과 향후 상호 협력 가능 분야 등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서울대 일본연구소를 방문해 '대중문화 영역의 한일 문화교류'를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한국 주니어 연구원들과 교류할 시간을 갖는다.
서울과 강원도의 비무장지대(DMZ) 등을 방문하고, 주민들과 체험 활동 등도 한다.
양국 학생들은 또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한일협력'을 주제로 조별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 뒤 함께 도출한 아이디어를 발표할 예정이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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