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택배 특별관리기간 4주간 운영…7100명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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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택배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택배 현장에 약 7100명의 인력이 추가 투입된다.
7일 국토교통부는 원활한 배송 서비스 제공과 택배 종사자 과로 방지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4주간을 '추석연휴 택배 특별관리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통 명절 성수기에는 택배 물량이 평소보다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토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추석부터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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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추석 연휴 택배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택배 현장에 약 7100명의 인력이 추가 투입된다.
7일 국토교통부는 원활한 배송 서비스 제공과 택배 종사자 과로 방지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4주간을 '추석연휴 택배 특별관리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통 명절 성수기에는 택배 물량이 평소보다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토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추석부터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관리기간에는 택배현장에 임시인력을 추가로 투입한다. 투입 인력은 △간선기사(1800명) △상하차 및 분류인력(2800명) △배송기사(1100명) △동승인력(1400명)으로 배치된다.
주요 택배사들에는 연휴 1~2일 전부터 집화를 제한해 택배업계 종사자에게 총 6일간(9월28일~10월3일) 휴식을 보장한다. 영업점별로 건강관리자를 지정해 종사자의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즉각 휴식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을 통해 챌린지,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택배 미리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명절 주문량이 많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도 사전 주문을 독려한다.
지동선 국토부 생활물류정책팀장은 "추석명절에 필요한 택배를 미리 주문하는 것만으로도 배송 물량을 분산시켜 지연배송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과도한 업무로 인한 종사자 과로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다가오는 추석, 모두의 행복을 위해 택배 미리 주문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배송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양해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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