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트리플A 경기서 '발 골절', 올해만 3번째 부상 악령... FA 앞두고 악재만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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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 진출 14년 만의 첫 FA(프리에이전트) 자격 획득을 앞두고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앞서 왼쪽 갈비뼈 부상으로 지난달 15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던 최지만은 전날 열린 라운드락 익스프레스(텍사스 산하 트리플A 팀)와 홈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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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의 애니 헤일브룬은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에 따르면 최지만은 전날 트리플A 경기 도중 발 골절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앞서 왼쪽 갈비뼈 부상으로 지난달 15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던 최지만은 전날 열린 라운드락 익스프레스(텍사스 산하 트리플A 팀)와 홈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3회 2루타로 출루한 그는 4회 볼넷, 5회 좌전안타로 살아나가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그러나 최지만은 8회 말 타석에서 자신이 친 파울볼에 발을 맞고 말았고, 결국 대타로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이후 검진 결과 골절이 확인되면서 최지만의 복귀에 먹구름이 끼게 됐다.
최지만의 부상은 올 시즌 세 번째다. 피츠버그 소속이던 시즌 4월 중순 아킬레스건을 다친 그는 3개월 넘게 결장을 이어갔고, 지난 7월 초에야 메이저리그 무대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어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로 넘어온 후에도 8월 12일 애리조나전 이후 왼쪽 갈비뼈 염좌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최지만 본인에게도 2023시즌은 잘 풀리지 않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로 이적한 그는 초반부터 팀과 갈등을 빚었다. 연봉조정신청에 들어갔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차출 문제로도 의견이 맞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시즌을 시작했지만 부상이 이어졌다. 부상 복귀 후 피츠버그에서 OPS 0.930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지만, 샌디에이고 이적 후 7경기(16타석)에서 단 하나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하는 슬럼프에 시달렸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치면서 FA를 앞두고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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