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고향사랑기부제’ 동참...500만원 기부

박순원 2023. 9. 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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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연간 개인 최대 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 A Farm Show' 고향사랑 특별관을 찾아 기부금으로 연간 개인 최대 금액인 500만원을 순천시, 광양시, 여수시 등 3곳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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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두번째 부영 이중근 회장 <부영 제공>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연간 개인 최대 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 A Farm Show' 고향사랑 특별관을 찾아 기부금으로 연간 개인 최대 금액인 500만원을 순천시, 광양시, 여수시 등 3곳에 기부했다.

이 회장은 "고향인 순천과 광양, 여수는 한 지역"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연간 500만 원 내에서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본인의 고향이나 지자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금은 지자체의 새로운 재원이 돼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사용된다.

앞서 이 회장은 고향인 순천 마을사람뿐만 아니라 친척, 초중고교 동창, 군대 전우, 기타 주변 사람들 약 1300명에게 현금 1650억원, 선물세트와 공구세트를 기부했다. 여기에 역사책 등 물품까지 합치면 기부 총액이 2650억원을 넘는다.

이중근 부영 회장은 지난 6월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그는 군 생활 5년반 동안 매끼 식사 2인분을 제공받은 대가에 밥값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군에 기여하고자 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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