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한국 배우 유일 美 오스카 회원 초청 수락...아카데미 "매우 기쁘다"

김성현 2023. 9. 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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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 씨가 아카데미상(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회원 초청을 수락했다.

오늘(7일)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는 올해 신입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배우들을 공개하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그간 아카데미는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씨(2015년)를 비롯해 박찬욱 감독, 배우 이병헌 씨(2016년), 배우 윤여정 씨(2021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인들에게 회원 자격을 부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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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 ⓒ메이크스타

배우 박해일 씨가 아카데미상(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회원 초청을 수락했다. 올해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다.

오늘(7일)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는 올해 신입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배우들을 공개하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해당 명단에는 오스틴 버틀러, 돌리 드 레온, 마르티나 게덱, 니콜라스 홀트, 폴 레이저, 리처드 모페 다미조, 셀마 블레어, 자흐라 아미르 에브라히미 등 전 세계 유명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 배우 유일하게 박해일 씨가 포함됐다.

아카데미 측은 "배우들은 공감할 수 있는 통찰력과 세심한 연구, 연마된 기술 등으로 역할에 몰입하며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관객의 기억에 남는 캐릭터를 선사한다"라며 "아카데미에 합류한 뛰어난 연기자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건넬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며 배우들의 아카데미 회원 합류를 축하했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6월 아카데미는 영화에 대한 공헌으로 두각을 나타낸 398명의 영화인에게 새로운 회원 자격을 부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박해일 씨가 명단에 포함돼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박해일 씨가 아카데미의 초대를 수락하며 그는 이제 정식 회원으로서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아카데미는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씨(2015년)를 비롯해 박찬욱 감독, 배우 이병헌 씨(2016년), 배우 윤여정 씨(2021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인들에게 회원 자격을 부여한 바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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