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영수 "돌싱·워킹맘에 사과, 욕 달게 듣겠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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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영수(가명)가 자신의 경솔한 언행에 대해 사과했다.
영수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에는 영자(가명)뿐만 아니라 인상 찌푸리며 시청하셨을 돌싱맘, 워킹맘 분들께도 사과 말씀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영자뿐만 아니라 인상 찌푸리며 시청하셨을 돌싱맘 워킹맘 분들께도 사과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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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에는 영자(가명)뿐만 아니라 인상 찌푸리며 시청하셨을 돌싱맘, 워킹맘 분들께도 사과 말씀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분들의 희망을 앗아가려한 태도가 저 또한 보기 민망했다"며 "영자를 배려하며 밀어낸다는 것이 과했을뿐더러, 여러 이유를 나열하며 밀어내는 안일한 대처로 상처를 남겨준 것 같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저는 고립된 솔로 나라에서 남들보다 관심을 더 받았다는 이유로 '우물안 개구리'의 자뻑에 취해 겸손을 잃었던 것 같다"며 "잘못된 부분은 끝까지 사과 말씀 올리겠다. 조급좌, 사과좌, 자뻑좌 많이 욕 해주셔도 달게 받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수는 영자가 돌싱, 워킹맘이라는 사실을 거듭 언급하며 그로 인해 자신과 연애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반복하고, 다소 무례한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 이하 '나는 솔로' 16기 영수 사과문 전문.
이번에는 영자뿐만 아니라 인상 찌푸리며 시청하셨을 돌싱맘 워킹맘 분들께도 사과 말씀 올립니다.
그분들의 희망을 앗아가려한 태도가 저 또한 보기 민망했습니다.
영자보다 훨씬 나이많은 저는 자격지심과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저보다 어린분들과 대화하면 제가 공감능력이 떨어져서인지 대화가 잘 안된다는 느낌을 받곤했습니다.
영자를 배려하며 밀어낸다는 것이 과했을뿐더러, 여러 이유를 나열하며 밀어내는 안일한 대처로 상처를 남겨준것 같습니다.
또한 모든 시청하신 분들께 불편을 안겨드렸습니다. 이미 그날에 울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어제 영자의 눈물을 보고 저도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고립된 솔로나라에서 남들보다 관심을 더 받았다는 이유로 '우물안 개구리'의 자뻑에 취해 겸손을 잃었던거 같습니다.
잘못된 부분은 끝까지 사과 말씀 올리겠습니다. 조급좌 사과좌 자뻑좌 많이 욕해주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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