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개량 백신 새로운 변이 코로나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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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가 개발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는 모더나가 공개한 임상 데이터를 인용해 개량 백신이 오미크론 바이러스 중 변이가 많은 BA.2.86에 대한 예방 효과가 뛰어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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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모더나가 개발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는 모더나가 공개한 임상 데이터를 인용해 개량 백신이 오미크론 바이러스 중 변이가 많은 BA.2.86에 대한 예방 효과가 뛰어났다고 보도했다.
새 백신은 ‘피롤라’ 변이로 불리는 BA.2.86을 막는 항체를 8.7배 더 증가시켰다고 모더나는 설명했다.
BA.2.86은 미국 4개주에서 감염이 확인된 상태일 정도로 드물어 CDC는 별도로 감염 추적을 하지 않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피롤라 변이가 기존의 코로나 바이러스와 달리 항체를 더 잘 피하는 것으로 추정해왔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에서는 우려했던 것 보다 면역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더나는 새 개량 백신이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중 미국에서 현재 가장 지배종인 EG.5(에리스)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FL.1.5.1 변이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모더나 뿐만 아니라 화이자와 노바백스도 수주안에 또 다른 오미크론 계통인 XBB.1.5를 겨냥한 개량 백신을 출시한다는 계획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개량 백신은 에리스를 비롯한 변이 코로나가 미국에서 다시 확산되면서 감염과 입원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데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 CDC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기준으로 미국내 주간 코로나 입원 환자가 전주 보다 18.8%, 1개월 사이에 8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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