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사우디 이적 임박…"공식 제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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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경쟁에선 밀렸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트 이탈리아'는 7일(이하 한국시간) "산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충격적인 이적을 할 가능성이 있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의 부자 구단들 중 하나가 산초 에이전트에게 공식 영입 제안을 보냈다"고 알렸다.
이번 시즌 개막 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는 산초 몸값으로 4,500만 파운드(약 750억 원)를 붙이기도 했다.
산초만 마음을 굳히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은 급물살을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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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주전 경쟁에선 밀렸다. 감독과 사이도 좋지 않다.
이런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다. 제이든 산초는 고민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트 이탈리아'는 7일(이하 한국시간) "산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충격적인 이적을 할 가능성이 있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의 부자 구단들 중 하나가 산초 에이전트에게 공식 영입 제안을 보냈다"고 알렸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강하게 질타했다. 주전으로 기용 안 하는 건 산초에게 문제가 있다고 했다. "훈련 때 너무 부진했다. 그를 출전시키지 않은 이유"라며 "맨유에서 뛰기 위해선 매일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초는 맞받아쳤다. SNS에 "제발 당신이 읽는 모든 걸 믿지 마라. 사실이 아닌 것을 사람들이 말하는 걸 그냥 보지 못하겠다. 난 이번 주 훈련에서 아주 잘했다. 내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건 다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랫동안 억울하게 희생됐다. 내가 원하는 건 웃는 얼굴로 축구를 해 팀에 보탬이 되는 거다"고 밝혔다.
맨유는 2년 전 여름 7,300만 파운드(약 1,215억 원)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주고 산초를 데려왔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시절 통산 137경기 50골 64도움으로 독일 분데스리가를 지배했다.
스피드와 기술을 두루 겸비한 윙어였다. 2000년생으로 나이까지 어렸다.
맨유 이적 후엔 실망스럽다. 82경기 뛰면서 12골이 전부다.
지난 시즌엔 멘탈 이슈를 겪으며 장기간 결장하기도 했다. 돌아와서는 주전으로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도 맨유에서 겉돌고 있다. 개막 후 프리미어리그 3경기 모두 벤치에서 출전했다.
경기에 나설 때 영향력도 크지 않다. 출전 시간에 불만을 두고 텐 하흐 감독과 격돌하며 갈등만 커졌다.
이번 시즌 개막 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는 산초 몸값으로 4,500만 파운드(약 750억 원)를 붙이기도 했다. 어느 정도 판매 계획이 있다. 산초만 마음을 굳히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은 급물살을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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