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전기 SUV 타이어 '아이온 ST AS SUV' 출시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긴 수명이 장점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용 타이어 '아이온 ST AS SUV'를 오는 11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아이온 ST AS SUV는 차량 무게 탓에 타이어가 불규칙하고 빠르게 마모될 수 있는 전기차 특성을 고려한 마일리지(수명) 성능 특화 제품이다.

친환경 소재로 구성된 '프로듀레이블'(ProDurable) 혼합물을 채택해 내구성을 높였고, 주행 시 타이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유지해 이상 마모 현상을 방지하는 '라운드 이븐'(Round Even) 기술로 수명을 늘렸다.

이 밖에도 타이어 회전저항을 낮추는 기술 등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 체계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를 대거 적용해 전비 효율, 정숙성, 승차감 향상에도 기여한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 ST AS SUV 출시를 통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전기차 운전자들의 선택지를 넓힐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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