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민주당 돈봉투’ 송영길 전 보좌진 압수수색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독재정권에 맞서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수수 의원을 특정하기 위해 7일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진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보좌진들의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일정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윤관석 무소속 의원을 돈봉투 살포 목적으로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한 뒤 현역 의원에 대한 돈봉투 제공 혐의를 계속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