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칭찬한 옛 동료…"오랫동안 던지는 이유 있다"

박윤서 기자 2023. 9. 7. 1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패배의 수렁에 빠뜨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케빈 스미스가 선발 투수 류현진을 치켜세웠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홈런) 5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를 펼쳤다.

경기가 끝난 뒤 오클랜드 타자 스미스가 류현진에게 찬사를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오클랜드전 5이닝 5탈삼진 2실점 호투
스미스 "류현진은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진다"
[오클랜드=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6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3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5이닝 5피안타(1홈런) 2실점 1볼넷 5삼진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불발로 2-5로 패하며 시즌 2패를 기록했다. 2023.09.07.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패배의 수렁에 빠뜨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케빈 스미스가 선발 투수 류현진을 치켜세웠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홈런) 5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1-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등판을 마치며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다. 게다가 팀이 2-5로 패하면서 시즌 2패(3승)째를 떠안았다.

경기가 끝난 뒤 오클랜드 타자 스미스가 류현진에게 찬사를 보냈다. 2021년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미스는 류현진의 옛 동료다. 지난 시즌부터 오클랜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스미스는 지난해 4월17일 류현진과 빅리그 첫 맞대결을 벌였고,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적시 2루타를 터트리는 등 류현진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당시 류현진은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7일 경기에서는 류현진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과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스미스는 류현진이 마운드에 없었던 6회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스미스는 AP통신을 통해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오랫동안 투구를 할 수 있는 건 다 이유가 있다. 그는 좋은 공을 던지고 타자를 잡아낼 줄 안다. 그의 체인지업 움직임을 보면 알 수 있다"며 "타자를 압도하진 않지만, 원하는 곳에 던질 수 있다. 만약 그게 잘 이루어진다면, 상대에겐 힘든 하루가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