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피아체레앙상블’ 26일 창단연주회…8대의 피아노가 채우는 무대
경기피아체레앙상블(회장 김명신)의 창단연주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국내외에서 열의를 갖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문 연주자들이 모여 지난해 8월 결성한 전문예술단체인 ‘경기피아체레앙상블’의 창단을 기념해 개최된다.
경기피아체레앙상블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모토로 신진 연주자 발굴 빛 음악 문화 보급의 활성화 방안을 다채롭게 도모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 중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 음악인과 대중 사이에서 연결고리를 형성하는 방식에 관한 고민도 이어가고 있다.
‘HOPE WITH 8 PIANOS’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기존 클래식 공연에서 만나기 힘든 기획으로 주목받는다. 바로 8대의 그랜드 피아노가 무대 위에 함께 한다는 것.
김명신, 김민승, 김보아, 김수선, 김수영, 김영, 김엘리, 김유나, 김은지, 김지민, 김태희, 노지영, 노화영, 박다은, 박선화, 심관섭 안소희, 윤은경, 이미경, 장지원, 조영준, 최미선, 한다혜, 황수연 등 총 24명의 피아니스트가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맞춰 섬세하면서도 밀도 있는 연주로 무대를 물들일 예정이다.
공연에선 모차르트의 ‘피가로 결혼 서곡’, ‘교향곡 40번’을 시작으로 김수아의 ‘두꺼비 변주곡’, 라벨의 ‘볼레로’에 이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명곡들을 엮어 편곡한 조영준의 ‘The Classics’ 등의 곡들이 다채로운 피아노 구성에 따라 연주된다.
김명신 경기피아체레앙상블 회장이 총예술감독을 맡았고, 정창준 총연출·무대감독과 김영 예술감독, 백준호 지휘·음악감독 등 조율하는 인력뿐 아니라 김채린 뮤직 스토리텔러 등의 출연진도 무대에 활기를 더한다.
김명신 경기피아체레앙상블 회장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공연장을 찾는 청중들에게 풍성한 선물 같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음악을 매개로 사람들을 연결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 향유 지대를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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