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암’까지 보장한다고?…한달에 1만명씩 가입 ‘난리났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9. 7. 10:48
롯데손해보험이 출시한 ‘let:smile 종합암보험(88)’이 한 달에 1만명씩 가입자가 유치될 정도로 인기다.
7일 롯데손보에 따르면 ‘let:smile 종합암보험(88)’이 출시 3개월 만에 3만건(3만6431건) 넘게 판매됐다.
영업일 기준 하루 500여건, 매달 1만건씩 팔려나간 셈이다.
이 상품은 최초 1회만 보장하고 소멸하는 일반암·전이암 진단비 상품의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업계 최초로 원발암 외 전이암까지 8개 발생 원인 부위에 따라 최대 8회 보장하는 ‘통합형 전이암 진단비’ 담보를 신설해 기존 암 보험의 전이암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전이가 쉬운 암의 병리적 특성을 고려해 각 전이암 진단비를 차등해 설정할 수 있도록 한 것 역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고객이 중점적으로 보장받고자 하는 각 전이암 보장을 가입 시 직접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
이 상품은 이같은 독창성을 인정 받아 오는 10월까지 배타적 사용권도 부여 받았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인 상품를 개발한 회사에 일정 기간 독점적인 판매권을 부여하는 제도로 일종의 특허권과 같은 개념이다.
롯데손보는 이달 중 ‘간편 335 암보험(88)’도 출시해 유병력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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