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가장 비싼 아파트 브랜드는···포스코, 평당 3천만원 육박
포스코, 2위 대우건설보다 1천만원 가량 비싸
엘시티·센텀스타 등 고가 아파트 공급 많이 해
7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부산에서 1만 가구 이상 공급한 건설사 중 포스코이앤씨(1만 8149가구)가 만든 아파트가 3.3㎡당 2943만 원으로 가장 비싸게 거래됐다. 이어 대우건설(2만 3199가구) 1958만 원, 삼성물산(1만 4232가구) 1712만 원, 현대산업개발(2만 585가구) 1726만 원, GS건설(2만 5363가구) 1712만 원, 롯데건설(4만 4066가구) 1695만 원 순이었다. 지역업체 중에는 동원개발(2만 2253가구)이 1346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도급 순위에서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이 높지만 부산에서는 유독 포스코이앤씨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포스코이앤씨가 해운대구 엘시티더샵과 더샵센텀스타, 부산진구 서면더샵센트럴스타 등 고가의 초고층 아파트 공급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이앤씨는 부산에서 가장 시세가 높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시공했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은 지난 6월 249㎡(75평)이 45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3.3㎡당 6040만 원에 거래된 것이다. 해운대 더샵 아델리스 오피스텔 전용 205㎡(62평)도 지난 4월 27억 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3.3㎡당 4350만 원이다. 이밖에 해운대구 재송동 더샵 센텀파크, 강서구 명지동 더샵 퍼스트월드 등도 고가의 아파트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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