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바다에 상어 등장"…공격당한 보트서 탑승객 3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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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로 된 쌍동선(같은 모양의 배 2척을 일정한 간격으로 두고 갑판 위에서 결합한 배)에 탄 3명의 남성이 상어의 공격으로 배의 일부가 바다에 잠겼다가 구조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호주 해양안전청(AMSA)은 성명을 통해 바누아투에서 호주 북동부 도시 케언스로 향하던 보트가 상어의 공격을 받고 일부 침몰해 탑승객들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상어가 9m 길이의 러시아 국적 고무 쌍동선을 공격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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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있던 파나마 국적 차량운반선 도움으로 구조
[서울=뉴시스]이동현 인턴 기자 = 고무로 된 쌍동선(같은 모양의 배 2척을 일정한 간격으로 두고 갑판 위에서 결합한 배)에 탄 3명의 남성이 상어의 공격으로 배의 일부가 바다에 잠겼다가 구조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호주 해양안전청(AMSA)은 성명을 통해 바누아투에서 호주 북동부 도시 케언스로 향하던 보트가 상어의 공격을 받고 일부 침몰해 탑승객들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사람은 28세, 63세의 러시아인 2명과 프랑스인 1명이다.
사고는 상어가 9m 길이의 러시아 국적 고무 쌍동선을 공격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ASMA는 성명에서 “선박의 양쪽 선체가 상어에게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아 손상됐다”고 언급했다.
6일 오전 1시30분 구조 요청을 받은 ASMA는 파나마 국적의 차량 운반선 ‘듀공에이스(Dugong Ace)’에 지원을 요청했다. 듀공에이스는 케언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835㎞ 떨어진 코럴해에서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구조된 탑승객들은 7일 오전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할 것이라고 ASMA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oifla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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