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상 받고 감사함 무뎌져...무대 무서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뷔 10년차를 맞은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 씨가 방황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뷔 씨는 데뷔할 당시의 목표를 묻자 "원랜 연습생이 꿈이었다. 지방에서 살았는데 서울 가는 사람들이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운 좋게 하이브에 합격하고 나서 상경할 때 이미 꿈을 다 이뤄서 욕심이 없었던 것 같다. 물 흐르는 대로, 시간 흐르는 대로 살았는데 데뷔조가 됐다"라고 답했다.
뷔 씨는 데뷔 10년 만에 발매한 첫 솔로 앨범을 소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뷔 10년차를 맞은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 씨가 방황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6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뷔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뷔 씨는 데뷔할 당시의 목표를 묻자 "원랜 연습생이 꿈이었다. 지방에서 살았는데 서울 가는 사람들이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운 좋게 하이브에 합격하고 나서 상경할 때 이미 꿈을 다 이뤄서 욕심이 없었던 것 같다. 물 흐르는 대로, 시간 흐르는 대로 살았는데 데뷔조가 됐다"라고 답했다.
이어 "멤버들 때문에 성격도 많이 바뀌었다. 옛날에는 누군가가 나한테 돌멩이를 던지면 혼자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게 티 나고 그랬다. 하지만 나는 멤버 7명 중 하나인데 그 하나가 약해지면 안 된다는, 단단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뷔 씨는 데뷔 10년 만에 발매한 첫 솔로 앨범을 소개했다. 그는 "끝없이 달리기만 했던 나를 돌아보고 어떤 걸 잘하고 어떤 걸 좋아하는지 잘 보고 도착점까지 잘 가자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맞벌이인 부모님을 대신해 약 16년간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 이야기도 꺼냈다. 뷔는 "할머니가 갑자기 아프셔서 돌아가셨는데 그때 제가 공연을 하고 있었다. '나 지금 너무 울 것 같은데'하며 너무 힘들었다. '많은 아미분들 속에서 공연하는 것이 할머니 눈에 담겼으면 좋겠다' 싶었다. '나 이만큼 컸어요'를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게 안 됐다"고 토로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포영화 ‘치악산’ 갈등 계속...원주시민 1천여 명 제작사 규탄 집회
- 공포영화 ‘치악산’ 갈등 계속...원주시민 1천여 명 제작사 규탄 집회
- 박지헌 "6남매 홈스쿨링 이유? 친구 없었으면"…오은영 '당황'
- "그런 적 없다고 말했는데..." 김히어라, 일진 의혹 직접 부인
- 정유미·이선균 '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오펜하이머' 제쳤다
- [현장영상+] 이재명 "드릴 말씀 없다"...1심 선고 재판 참석 위해 출발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